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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상포진의 신경통 관리

by 뜌딘 2020. 7.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심해야 하는 질환인 대상포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걸리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예방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연도별로 환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50~60대에 발생률이 가장 높은 이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보통 얼굴이나 몸통, 딸, 다리 등에 국한해 수포와 통증, 가려움을 일으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안구에 퍼질 경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으면 시력의 손상을 막을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시신경염과 망막 손상, 안압 상승 등을 일으켜서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어릴 때에 수두를 앓고 나면 대상포진에 안 걸린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몸에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뿐더러 신경의 어느 한 곳에서 숨어서 지내다가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다시 활동을 해서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그러니 수두를 앓았던 분들도 대상포진에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계속 몸에 통증이 있는 신경통이 있는데 이 것은 바이러스가 신경절이나 말초신경, 중추신경 등 우리 몸의 신경을 타고 염증,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계속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그렇다고 대상포진 후에 앓는 신경통이 완치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 저용량의 항우울제와 진통제를 적절하게 투여하게 되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신경통도 점차 줄어들어서 완치할 수 있게 됩니다.

신경통은 완치 후에는 재발률이 높지 않은 편이지만 노년층의 환자분들은 기저질환으로 원체 면역력이 저하되어있기 때문에 재발률이 보통의 경우보다 높기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관리하는 방법

 

첫 번째, 충분한 휴식과 수면

대상포진이 걸리고 나서는 평소 자신의 체력보다 훨씬 저하되고 피로감을 더 빨리 느끼 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시간의 휴식과 수면이 중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두 번째, 스트레스 해소

신경통은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통증 자체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면역력이 낮아져 감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취미나 특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셔야 합니다.

 

 

 

세 번째, 영양섭취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서 면역력을 최대로 끌어당겨야 합니다.

평상시에 식단에서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복용할 수도 있고, 특히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네 번째, 운동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힘들고 오래 하는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욕심부리지 않고 본인의 체력에 맞게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운동이 가장 좋고 운동 후에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 휴식도 잊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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